자동차부품업계 해외현지투자 적극 나서

자동차부품업계가 해외현지투자및 직수출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간 국내 자동차부품수출은 완성차의 수출확대에 따른 아프터서비스용부품수출로 급속한 양적팽창을 이룩했으나 자동차부품의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공략이 시급하다고 보고 해외현지투자및 OEM방식등에 의한 직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미 만도기계가 미국시장공략을 위해 현지합작투자를 추진하고 있는것을 비롯,통일이 중국진출을 신중히 모색하고 있으며 주요부품업체들이 중국 동구등 공산권진출과 선진기술도입에 의한 OEM방식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자동차공업은 87년도 31억달러를 수출해 주요 수출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115만대 생산에 70만대를 수출, 세계10대자동차공업국으로 급부상, 내외의 이목을 받고있으나 최근 미국등 선진각국의 수입규제가 강화되고있어 상대적으로 수입규제장벽이 낮은 자동차부품수출을 확대해 가야 할 실정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자동차부품들은 선진외국의 유명규격인 미국의 SAE,FMVSS, MIL, UL, 독일의 DIN, 프랑스의 NF, 영국의 BS, 일본의 JIS, JASO등 유명규격을 획득하여 품질이나 성능면에서 이미 선진국수준에 도달하여수출전망이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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