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투자 크게늘어...올들어 45건에 1,161만달러

중소기업의 해외투자가 올해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협중앙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말까지 중소기업의 해외투자는 모두 45건에 1,161억9,000달러로 투자건수에서 지난 86년한햇동안의 총 23건보다 거의 2배나 되고 지난해의 31건보다 약50%가 늘었다. 중소기업의 해외투자비중면에서도 지난86년 총투자액 3억5,850만4,000달러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이 61만달러로 전체의 0.2%였고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해외투자가 856만2,000달러로 전체의 2.4%에 불과했으나 올해들어 8월말현재까지 중소기업 해외투자액이 1,161억9,000달러로 중소기업 투자비중이 6.5%로 높아졌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수출비중도 해마다 증가, 올 상반기중 중소기업의수출총액이 107억5,300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수출실적271억5,300만달러의39.6%를 차지, 40%선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86년중 전체수출가운데 중소기업 수출비중 32%보다 7.6%포인트,지난해의 37.7%보다 1.9%포인트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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