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깨비' 이후 육체적·정신적으로 아파…내 시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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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패션 미디어 '엘르' 신년호 첫 커버의 모델로, LA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장소 선정부터 헤어 스타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냈으며, 해변가를 달리고 골목길을 서성이는 등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유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만인의 스타가 되기보다는 진솔한 배우로 호흡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도깨비' 이후 그간의 시간을 묻는 질문에 공유는 "바쁘고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일이 끝나면 확 무너져 내릴 때가 있지 않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픈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 오더라. 그렇게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면서, 나로 돌아와 내 시간을 좀 가진 것 같다"고 답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차기작에 대해서는 "힘들지만 그래도 이내 빨리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때면 제 손에 작품이 없더라.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뭔가 새로운 얘기를 하는 데 나도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유의 화보 및 인터뷰는 20일 발행되는 '엘르' 2018년 1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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