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O2O시장에 부는 바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일상으로”
국내 음식 배달 시장규모가 1조 5000억원(인터넷진흥원, 2016)을 넘어선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개념인 '푸드테크'(foodtech) 열풍이 여전하다.

푸드테크는 음식 산업에 IT를 접목한 새로운 산업 분야를 의미한다. 배달 앱 서비스부터 맛집 추천 및 검색, 요리법 공유, 식당 예약 등 다양한 사업을 포괄한다. 국내에서 푸드테크의 바람을 주도하는 것은 배달 앱 서비스다.

셰프런은 이 달 19일, 7인의 대한민국 TOP셰프들과 레시피를 개발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소비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는 물론, 조리상태(HOT/COLD)까지 설정하여 주문 할 수 있다.

셰프런의 모든 메뉴는 셰프런이 직접 운영하는 강남 본점 레스토랑의 오픈키친에서 12人의 최고셰프들이 까다롭게 엄선한 식재료로 위생적이고 정성스럽게 요리된다. 이렇게 조리된 요리는 셰프런만의 고급스런 패키지에 담아 윙딜리버리 서비스와 손잡고 배달된다.

TOP스타셰프들과 협업하여 요리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서비스는 셰프런이 처음이며 셰프런 앱은 정식오픈 이전임에도 국내 K그룹 F&B사업팀과 C제약회사 펀드 운영사로부터 투자문의를 받고 있다.

㈜네이버후드 ‘셰프런’의 장진 대표는 "누구나 대한민국 TOP스타셰프들의 요리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셰프런을 개발했다"며 “이번 강남권 서비스를 시작으로 17년 4월부터 강북(합정), 부산(해운대) 등 서울전역과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을 지난 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