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악체험촌, '동서양의 만남' 난계국악축제 및 와인축제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친숙한 국악과 다양한 체험의 장 ‘영동국악체험촌’(대표 김기열)이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영동국악체험촌’은 지난 5월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고장인 영동에 문을 연 전국 최초의 국악체험촌이다.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악기 연주 및 명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체험실, 세계 최대의 북 ‘천고’가 안치되어 있는 천고각 등 우리 국악과 관련한 다채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우선, 15일부터 18일까지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악기를 제작해보거나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우리의 전통 국악 의상을 직접 배워보고 입어 볼 수 있는 국악 의상 체험과 ‘천고’ 타북 체험, 난타, 전통놀이 체험 등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30~150명 이상 단체 단위에 적합한 1박 2일, 2박 3일형 숙박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숙박형 프로그램에는 국악 시설 견학을 비롯해 국악기 제작 및 연주, 국악 명상, 국악 골든벨, 전통문화체험 등 국악을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들로 꾸려진다.

특히 영동국악체험촌은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난계국악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국악체험촌 및 축제를 더욱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영동국악체험촌 체류 시 소요되는 체험비, 숙박비, 식비를 1인당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어서 멀리서 찾아오는 나들이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국악체험촌 관계자는 “10월에는 영동국악체험촌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 등 영동군 내 행사가 연이어 마련되는 만큼, 가을철 가족 나들이에 최고의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영동국악체험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