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세븐일레븐, PB 상품 늘리고 도시락카페…'창조경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가격 편의를 높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시락을 중심으로 한 푸드스토어와 복합 편의공간을 콘셉트로 한 ‘도시락카페’ 1호점을 오픈했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도시락과 디저트를 여유 있게 즐기도록 한 공간이다. 세븐일레븐 도시락카페 KT강남점은 1, 2층을 합친 매장면적이 국내 편의점 평균의 네배에 해당하는 총 264㎡ 초대형 점포다.

지난 7월에도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공간과 지역 맛집을 숍인숍으로 융합한 ‘창조경제 편의점’을 오픈했다. 서울 명동에 있는 세븐일레븐 도시락카페 2호 중국대사관점은 일반 편의점 공간(1층)과 창조경제 공간(2층)이 복층으로 연결된 구조다. 1층 내부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구성한 스마트 공간이 나온다. 또 부산 지역 대표 어묵기업 ‘고래사’를 중국대사관점 2층에 입점시켰다.

지난 3월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모델로 한 도시락을 출시했다. 교동짬뽕, 초코는새우편, 우유빙수설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잇달아 내놨다. 아울러 세븐카페를 주축으로 한 원두커피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