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페스티벌 2014 19일부터 코엑스서 개최…세계 80여개 축제 '한자리에'
‘축제의 축제’로 불리는 ‘K-페스티벌 2014(한국축제박람회, kfef.co.kr)’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D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80여개 축제들이 한곳에 모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 중국 ‘빙등예술축제’, 태국 ‘송끄란 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 등 유명 해외 축제와 ‘보령 머드축제’ ‘횡성 한우축제’ ‘영동 와인축제’ 등 국내 축제도 함께한다.

특히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관광안전’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의 축제 성공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축제포럼’도 19일 연다. 또한 국내 축제관, 해외 축제관, 기타 체험·공연관으로 구성된 박람회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 축제협회의 꽃’으로 불리는 ‘2014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가 현장에서 공개되며 KM스타 치어리딩쇼, 안재우 복화술 쇼, 정선아리랑, 충주 세계무술축제 전통무예연무단, 난계국악, 한라대 댄싱카니발 등의 공연 및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살 수 있고 어린이, 청소년, 인터넷 사전등록자, 페이스북 친구 등록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