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2연패 위업을 달성한 LA 다저스가 도심 퍼레이드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멋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격스럽다"면서 "3연패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타니가 대중앞에서 영어로 연설하는 것을 보는 건 잦은 일이 아닌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KOREA는 오는 10일 충북 충주의 대영베이스CC에서 제11회 회장배 회원 골프대회 본선을 개최한다.이 대회는 매년 USGTF-KOREA 정회원들이 참가하는 대표 행사다. 연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낸 뒤 이 대회에 나선다. 올해는 권역별 예선에 따라 수도권 32명, 중부권 20명, 남부권 20명 등 총 72명이 출전한다. 여기에 연맹 정회원의 추천을 받은 그랜드 시니어 선수, 일부 아마추어 선수 12명까지 총 84명이 출전한다대회 본부는 "이번 회장배 대회는 전국의 골프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교류의 장이자 연맹의 비전과 결속력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회원 간 유대와 신뢰를 강화하고, 삶의 활력과 긍정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USGTF-KOREA는 국내 골프 지도자 자격 검정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있는 골프 전문 인력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FJ(풋조이)’ 등을 보유한 글로벌 골프 용품 회사 아쿠쉬네트 컴퍼니가 아시아 지역의 전체 비즈니스를 관할하는 아시아 지역 총괄대표로 최인용 현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4일 아쿠쉬네트 컴퍼니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골프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더욱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총괄대표로 최인용 대표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1976년생인 최인용 대표는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골프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전문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2006년 2월 아쿠쉬네트 코리아에 입사해 자사 소속 투어 선수들의 지원을 총괄하는 리더십 팀의 팀장을 거쳐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 본부장, 타이틀리스트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브랜드 디렉터(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2019년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한국지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1월에는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총괄대표로 임명됐다.이번 인사로 최 대표는 기존의 2가지 직책과 더불어 타이틀리스트와 FJ(풋조이)의 아시아 지역 총괄대표직까지 총 3가지 직책을 맡게 된다.아쿠쉬네트 컴퍼니는 이번 최 대표 선임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핵심 시장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쿠쉬네트 컴퍼니는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의 열정적인 골퍼들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며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마련해 나갈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