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만 16세의 고교생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PGA투어 H P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미국 주니어 아마추어 랭킹 1위 스피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4언더파 276타(69·69·67·72)를 기록,챔피언 제이슨 데이(22·호주)에게 6타 뒤진 16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역대 미국PGA투어 대회 여섯 번째로 어린 나이에 커트를 통과한 스피스는 최종일 전반까지 선두와 3타차로 ‘톱10’ 진입을 바라보았으나 후반 뒷걸음질하며 10위밖으로 밀려났다.스피스는 1∼3라운드에서는 언더파를 냈으나 최종일엔 2오버파를 기록했다.스피스는 프로전향보다는 텍사스대에 진학해 아마추어로 좀 더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양용은(38)은 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32위를 차지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