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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연예인들 생명사랑…김태희 등 13명 생명앨범 출시

입력 2009-11-19 17:34:46 | 수정 2009-11-20 09: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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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 문화예술인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로 담은 앨범을 낸다. 배우 안성기 · 김태희,가수 바다 · 김광진 · 김수희 등이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가 기획 · 제작한 생명앨범 '생명…사랑해,기억해'에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참여해 노래와 낭송,연주 등으로 힘을 보탠 것.

20일 출시될 이 앨범에는 펀드매니저 가수로 유명한 김광진,그룹 K2의 김성면,나무자전거,더스토리(TheStroy)의 나인,이소은,제이,박완규,타타클랜,팝페라가수 마리아 등 가수 11명의 노래와 안성기 · 김태희 · 김지영 신부의 낭송,정연화씨의 하프 연주곡(아베마리아) 등이 담겨 있다. 대중적인 가사 형식에 성가뿐만 아니라 록,힙합,발라드,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비신자가 듣기에도 부담이 없도록 했다. 1년6개월간의 작업 끝에 완성된 생명앨범에 실린 노래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힘든 세상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로 담고 있다.

가수 바다는 이해인 수녀의 시에 박성훈씨가 곡을 입힌 '사랑한다는 말을'을 불렀고,김성면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번 앨범의 음악감독이자 생명위원회 홍보대사인 나무자전거의 강인봉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선사했다. 배우 김태희는 데레사 수녀의 글 '그래도'를,안성기는 '당신은 나를'과 시편 138편을 낭송했다. 마지막 곡은 한은지씨가 작사 · 작곡한 '소중한 생명'을 모두 함께 불렀다.

염수정 주교는 생명앨범의 제목과 관련해 "슬픔과 절망 속에 있는 많은 분들이 이 기도와 노래를 통해 위로를 받고 사랑의 기억 속에서 참 평화를 누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이 앨범에 담았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음반 출시를 기념해 22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성의교정(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생명콘서트'를 연다. CD 1만원.구입문의 인터넷서점 바오로딸(www.pauline.or.kr) (02)944-0807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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