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는 국내 대표적인 주류전문기업인 하이트맥주(대표 김지현)가 지난해 9월 출시한 100% 보리맥주다.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예상치를 뛰어 넘는 판매량으로 히트상품 대열에 올라섰다.

인기 비결은 뛰어난 품질에 있다.

맥스에는 70년 이상 맥주만을 제조해온 하이트맥주의 노하우가 결집돼 있다.

100% 보리만을 사용해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을 살리고 고급 아로마 호프인 캐스캐이드 호프를 사용했기 때문에 향이 뛰어나다.

고급원료를 사용했지만 가격대는 일반맥주와 비슷하다.

맥스의 라벨은 맥주를 잔에 따랐을 때 거품이 넘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사선으로 만들어 역동성을 부여했고, 청량감을 강조하기 위해 파란색을 사용했다.

가장 맛있는 온도를 알려주는 마크도 들어 있다.

하이트맥주는 맥스의 브랜드 슬로건을 '맛있는 아이디어(Delicious Idea)'로 정하고 '맛있는 맥주, 맥스'를 즐기는 생활속의 방법'을 주제로 해 맥주의 식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새로운 선진국형 음주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맥주를 통해 일상 속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해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배우 장동건을 모델로 기용해 맥스와 음식이 어우러진 맛있는 상황을 2가지 주제로 나타낸 CF도 제작·방영하고 있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판매량이 올 들어서도 매월 14% 이상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맥스를 하이트에 이은 차기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