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황광우씨의 “철학콘서트”에서 일부를 발췌해서 선물로 드립니다. 소크라테스가 재판을 받으며 했다는 말 중에서 골라보았습니다.

나는 언제나 나의 이성적 사유에 입각해서 가장 올바른 것으로 판단되는 원칙만을 따르며 살았네.  이 원칙준수의 결과가 사형선고 일지라도 나는 원칙을 포기할 수 없다네, 아이들에게 겁을 주어 설득하듯 투옥과 재산몰수, 죽음으로 나에게 압력을 가하더라도 나는 나의 길을 갈 것이야. 사람들의 평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유가 중요한 것이지. 어영부영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훌룡하게 아름답게 올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한 거야

아테네인들이여, 그대들은 위대하고 지혜롭고 씩씩한 나라 아테네의 시민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그렇게 나라를 세웠고, 일구었으며 그런 자랑스러운 나라를 우리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정신상태는 어떻습니까?  장사꾼처럼 온통 돈벌이에만 눈이 멀어있지 않습니까? 참된 명예에 대해서, 진리에 대해서 그리고 고메한 영혼에 대해서 아무도 신경도 쓰지 않는다면 이것이야 말로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성년이 되어 훌룡한 인격을 추구하지 않고 재물이나 그 밖의 속물적인 것에 빠져 산다면…… 이제는 떠날 시간입니다. 나는 죽기위해, 여러분은 살기 위해 헤여져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중에 누가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될 지는 신만이 알 것입니다.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이 사는 모습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네요. 직장인으로 한마디만 추가한다면, “나는 나의 삶에 충실할 것이다. 다른 이에게 조언하기 전에 나부터 돌아볼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고 충실한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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