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는 22일 경북 문경에서 아시아하키연맹(AHF) 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국제하키연맹(FIH) 타얍 이크람(파키스탄) 회장, 후미오 오구라(일본) AHF 회장 등 AHF 41개 회원국 대표단과 AHF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은 이날 협회에서 시행 중인 클린하키 캠페인을 소개하며 AHF 회원국에 공정하고 깨끗한 하키 문화 조성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후미오 회장은 "이번 이사회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지원해주신 대한하키협회와 문경시에 감사드린다"며 "연맹 가맹국 전체에 더욱 공정한 하키 문화가 형성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순천향대와 한국체대가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순천향대는 22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체전(4단 1복식) 결승에서 명지대를 3-1로 꺾고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되찾았다. 순천향대는 이준환, 엄두현이 1, 2단식에서 이기고 4단식 추석현도 승리를 보태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한국체대가 명지대를 역시 3-1로 제압하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는 문정, 이은지, 민설아가 단식 승리를 따내 오은지가 한 경기를 만회한 명지대를 따돌렸다. 함께 열린 제16회 회장배 대회 남녀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한국체대, 여자부 원광대가 각각 우승했다. /연합뉴스
전라북도체육회가 22일 최고 권위의 세계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공희용(전북은행)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했다. 정강선 회장은 이날 전주시 전라북도체육회관을 방문한 공희용 선수와 김효성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감독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공희용 선수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 대회에서 우승해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주고 전북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희용은 지난 20일 영국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소영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