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친정팀 한화전 마지막으로 '은퇴'
이범호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
은퇴를 선언한 KIA 이범호/사진=연합뉴스

은퇴를 선언한 KIA 이범호/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는 내야수 이범호(38)가 은퇴를 선언했다.

이범호는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이범호의 뜻을 받아 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KIA 구단은 이범호와 향후 진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이범호는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면서 “향후 지도자로서 후배들과 함께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범호의 은퇴식은 오는 7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은퇴식 행사 내용은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이범호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19타수 5안타, 타율 0.263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범호는 1995경기 출장에서 멈춰섰다. 그는 329개의 홈런을 때려내 현역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