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 대다수는 한국이 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월간 축구 '베스트일레븐' 4월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7일동안 1천16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코엘류 감독 콜롬비아 데뷔전 승패 여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의 승리를 점친 응답이 79.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12.8%는 콜롬비아의 손을 들어줬고 7.8%는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네티즌들은 그 이유를 전력우세(64.4%), 홈 이점(29.4%),코엘류 감독 지도력(6.2%) 등의 순으로 꼽았다. 한편 이번 호에는 루키.이적생.용병 활약 전망, 12개팀 멤버 465명 프로필 등삼성하우젠 K리그 2003 와이드특집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전망 등이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