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前 한국농촌공사 사장이 오는 4월 재선거가 치러질 전주 덕진에 출마를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전 사장은 "지역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덕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전주는 물론 전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선관위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민주당 복당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지역구에는 현재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채수찬 전 의원이 재도전 의지를 굳힌 가운데 정동영 전 장관을 비롯하여 한명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차종선 변호사등 6-7명이 자천타천 출마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전주 덕진은 김세웅(민) 전 의원이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구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