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맥라티 미백악관 비서실장은 15일(이하미동부 시각) 북한이 국제
원자력기구(IAEA)의 입회없이 핵연료봉 교체에 착수한 것이 "매우 우려되
는"사태이긴 하나 이것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작업인점 등을 감안해 좀
더 상황 진전을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상원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는 이날 북한을 응징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경제 제재를 취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보다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맥라티 실장은 미CBS-TV 의 한 대담 프로(Face the nation)에 출연,북한핵
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할수 있는 말은 우리가 좀더 많
은 정보를필요로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