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 25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수소 비즈니스 투자"
-"증자 자금 통해 수소경제 선도기업 위상 제고"

에스퓨얼셀이 25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19일 에스퓨얼셀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총 25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스퓨얼셀은 발행 예정가 3만2,100원의 보통주 80만 주를 새로 발행하며, 구주 1주당 신주 0.1392681의 비율이다.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12월 4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뒤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주주의 신주 청약 예정일은 12월 8일과 9일, 일반모집은 12월 14일과 15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

한양증권이 이번 유상증자의 대표주관사를 맡았으며, 청약 뒤 잔여주식이 발생하면 모두 대표주관사가 인수한다.

에스퓨얼셀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수소분야 핵심기술 내재화,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에 적극 투자할 예정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비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22년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 등에 부응해 수소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필IT벤처팀장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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