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고 귀찮은 법인등기, ‘헬프미’에서 공인인증서 하나로 해결
법인등기는 대표이사변경, 법인목적변경, 유상증자, 스톡옵션부여 등 법인 구성에 변동이 생길 때 법인등기부등본에 이를 반영하는 절차이다.

법인등기는 2015년에 67만 건, 2016년에 70만 건 가량 진행되었을 정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어렵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법인등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귀찮고 비싼’ 법인등기 절차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법률 IT스타트업 헬프미가 나섰다. 법인등기 헬프미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간편한 절차를 강점으로, 론칭 4개월 만에 900개 고객사를 돌파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법인등기 헬프미는 자동화와 전자등기를 통해 복잡한 법인등기절차를 대폭 간소화시킨 서비스이다. 인감증명서, 공증, 도장 찍기 등의 과정을 간편화시키고,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계별 알림시스템’을 통해 의뢰한 등기의 진행 상황을 고객사에게 알려줌으로써 기존 법인등기 절차에서 겪는 답답함을 해결했다. 의뢰인은 기존 법무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상업등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헬프미는 회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업등기 과태료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한다는 점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등기를 진행하여야 할 시기가 되면 자동으로 고객사에 연락을 하는 ‘과태료 예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고객사의 불이익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

헬프미의 박효연 대표(35, 사법연수원 39기)는 “법인등기 헬프미는 많은 법인들에게 쉽고 합리적인 상업등기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지급명령과 법인등기에서 시작하여,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고 법률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