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59포인트, 1.24% 오른 1846.6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현지시간 10일 전미경제연구소 주최 강연에서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통화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자 매매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26억원 소폭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321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35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철강·금속이 2.28%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와 전기전자, 제조업 운송장비 등이 1.5%내외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52%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1.37%), 포스코(2.32%), 현대모비스(2.43%) 등 강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다만 원전비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당한 현대중공업은 유일하게 약세(0.54%)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버냉키 발언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94포인트, 1.35% 상승한 522.6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1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37억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3%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트론은 4.49%, 서울반도체 2.94%, CJ E&M은 2.72% 오르고 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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