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거액탈세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30일 서울 부산 인천등 각 지점별
로 국세청관계자를 소환,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워커힐호텔 카지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는 이날 국세청 직원
2명을 소환, 고발인 조사를 마친데 이어 금주중 카지노 경리관계자 등을 소
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내주초 워커힐호텔 카지노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투자개발 대표 김성진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업체의 탈세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
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씨등이 해외로 외화를 밀반출했는지등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들 3개카지노 경리관계자 8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