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상주인구가 대폭 늘
어나게될 칠곡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해소를 위해 칠곡~대구시내를 연결하
는 새로운 도로와 제2팔달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칠곡택지개발사업(1백40만여평)과 아파트건설이 완료되는 95년께
는 칠곡지역의 상주인구가 현재의 5만7천여명에서 20여만명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기존의 구안국도외에 칠곡 태전교에서 구마지선을 잇는
폭35m 연장3천9백50m 의 도로와 교량을 신설하기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신설될 도로노선은 칠곡 태전~농수산물 도매시장~구안고속도 지
선까지 3천5백m이고 현재 팔달교 남쪽편에 길이 4백50m규모의 제2팔달교를
설치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에 보상비 4백81억원,공사비 3백3억원등 7백84억원의 사업비
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재원염출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내년예산에 용역비
를 반영하는등 94년 착공해 늦어도 96년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칠곡택지개발지구와의 연결도는 현재의 구안국도를 비롯 현재 진행
중인 신천대로~서변동~칠곡지구,장차 신설될 칠곡IC진입로~안동방향 방사선
등 4개로 늘어나게돼 칠곡지역 시민들은 물론 경북북부지역주민들의 대구시
내 진입이 한결 편리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