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핵확산 금지조약을 탈퇴한후 북한핵문제는 남북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커다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언론이 보도한것을 보면 핵문제를 논의하기위해 조만간 미국과
북한간의 고위급회담이 개최될 모양이다. 미국등 여러나라들이
북한핵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는것은 고마운 일이며 세계적 긴장완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남북문제는 기본적으로 남북한 당사자간에 해결되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지금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와 협상을 추구하고 있어,자칫 북한이
한국을 정전협정 당사자가 아님을 부각시키려는 것 같아 의아스럽다.

우리는 현시점에서 북한의 태도를 냉철하게 바라보아야 하며 우리가
소외된채 미국과 북한과의 회담에서 어떤일이 진전되는지도 주시해야
할것이다.

임 해 규(서울 성동구 사근동 78의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