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회원 5백여명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종
로2가 탑골공원에서 `부동산투기 비리 규탄 및 주거권 쟁취 전진대회''를
갖고 부동산투기 비리 혐의자에 대한 사법조처와 금융실명제 즉각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부동산투기 비리를
저지르는 동안 개발지역의 수많은 철거민들은 집을 잃고 거리로 내몰렸다
"며 <>투기성 토지 환수 <>강제철거 금지 및 이주단지 조성 제도화 <>전.
월세입자 보호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