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회사채발행사상 규모가 가장 큰 1천5백억원어치의 회사채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포철이 채권시장을 독식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제기.

포철의 1천5백억원짜리 회사채는 오는2월 발행허용량의 10%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여 한 회사가 너무 많은 물량을 가져간다는 지적.

중소기업은 20억~30억원의 회사채도 발행허용을 못 받아 쩔쩔매는데
중소기업회사채 50~70개에 해당하는 물량을 포철이 독차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들.

또한 포철은 중소기업과 달리 신용력이 좋아 무보증채를 발행하기 때문에
더 높은 평점을 받는 점을 고려하면 공정한 경쟁은 아닌셈.

더구나 포철은 이번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투자에 쓸 것으로
알려져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능력이 충분한 포철이 해외투자용자금을 왜
협소한 국내채권시장에서 조달하려고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중소기업측의
불만.

한편 포철은 작년에도 7차례나 채권을 발행해 2천9백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간 것으로 판명. 상품주식 매매에 총력

<>.사업연도 결산일을 2개월보름 정도 앞둔 증권회사들이 과거 결산일직전
며칠사이에만 볼수있었던 치열한 외형실적 순위다툼을 미리부터 벌이고있어
눈길.

증권사들은 가장 손쉽게 주식약정을 올릴수 있는 상품주식의 자기매매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상품주식의 손익분기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부
신설사및 소형 증권사들이 상품주식 회전율을 높이는데 앞장서자
최근들어서는 보수적인 상품운용을 해왔던 대형사까지 상품주식약정을
과시하는 세몰이에 나선것.

이에따라 올들어 증권사들의 하루평균 상품주식매매물량이 작년 12월중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나는 이상비대현상을 보이고있는데 금융산업개편으로
신규업무의 인허가문제가 부상할때 외형실적이 큰 증권회사가 일단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막연한 추측때문이라는 것.


<>.증권전산(주)이 갖고있는 고객계좌 원장을 넘겨달라고 요구해온
증권사들이 정작 이관신청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이관을 요구할때의
"기세등등하던 모습"과는 무척 대조적.

오는 95년7월부터 이관을 희망하는 회사들의 신청마감일을 하루앞둔
지난14일까지 대우와 쌍룡등 2개 증권사만 신청,마감일이 당초 15일에서
이달말로 연장.

15일에도 럭키와 동양등 2개증권사만 이관신청하는데 그쳐 마감일이
연장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원장이관신청사가 20여개에 이를 것이라는 당초
예측에 크게 미달.

업계관계자들은 증권사들의 원장이관신청 부진은 자체관리에 따른
위험부담감 때문에 서로 눈치를 살핀 탓으로 풀이하면서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서 왜 요구했는지 모르겠다"고 핀잔.

<>.증권업협회가 최근 자율규제 위반회사에 대한 제재조치를 "업계
화합차원"이라는 애매한 이유를 내세워 대폭 완화해줘 증협의 권위가 크게
실추됐을뿐만 아니라 자율규제가 앞으로 잘 지켜질지 의문이라는 지적들.

부당스카우트등을 이유로 지난해 벌과금 1천만원의 제재를 받은
신흥증권과 동부증권이 절차상의 하자와 타증권사와의 차별제재등을 근거로
낸 재심청구와 관련,지난 14일 증협이사회는 기각한다는 강경 방침에서
후퇴,벌과금을 반으로 줄이기로 결정.

이날 이사회에서 직원을 빼앗긴 회사측이 "선처"를 희망한데다 신흥과
동부측이 사과해 제재를 완화해 주기로 했다는 후문.

증협이 업계질서유지를 위해 운영중인 자율규제위반에 대한 제재를 뚜렷한
명분없이 완화해 준것은 이번 제재가 "무리수"임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돼
자율규제가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기도.

<>.연초 초강세로 출발,증권계를 잔뜩 들뜨게했던 주가가 최근에는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보이자 증권관계자들은 주가를 끌어올릴만한 재료를
찾기위해 부심하고 있는 모습.

이에따라 최근에는 주가상승세의 둔화자체가 정치일정과 관련된
시나리오라는 루머까지 나돌기도.

즉 금년증시가 1.4분기에 강세를 보인후 2.4분기부터는 약세로
기울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옴에따라 신정부 출범직후의 주가하락을
우려해 당분간 하락세를 방치했다가 대통령취임일이 임박해 본격적인
상승을 유도할 계획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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