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에가서야 다소 회복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행은 14일
전국2천7백56개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4분기및 4.4분기중
경기전망"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조사에 따르면 3.4분기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0%에 불과한반면 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업체는 34%나돼
기업실사지수(BSI)는 86으로 나타났다. 4.4분기 BSI는 117을 기록했다.

BSI 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경기호전,적으면 경기악화를
나타낸다. 기업은행은 3.4분기 경기부진이 예상되는 요인으로
?건설경기진정추세 ?설비투자증가세둔화 ?인력난 ?자금난 ?수출부진등을
꼽았다.

특히 자금사정은 정부의 중소기업지원노력강화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진등에 따른 판매감소와 재고증가 ?판매대금회수부진
?통화관리강화등으로 계속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보면 3.4분기중에 음식료품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에서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제품.가구업종과 비금속광물제품업종은 건축경기진정으로,종이
인쇄출판업종은 수출감소와 내수부진으로 특히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