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위는 23일 공립중등교원 1만8천9백83명중 중학교 교사
2천4백27명,고교교사 8백36명등 3천2백63명에 대한 정기전보를
3월1일자로 단행했다.
시교위는 이번 인사에서 일선교사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마련한 인사원칙에 따라 8학군선호경향을 해소시키고 강남북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합지역인 8학군의 강남.서초지역근무 교사는 강북등
비경합학교 또는 실업계고교에 전보했고 특히 고교의 경우 8학군근무
교사중 정기인사대상자 전원 을 전출시키고 취약지역근무교사로
충원했다고 시교위는 설명했다.
시교위는 또 경합학교 정기전보대상자의 전보유예비율도 종전 20%에서
10%로 하향조정,경합교 장기근무를 줄였으며 92년부터는 경합학교의
유예를 완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