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퇴의사를 표명한 비쉬와나트 프라탑 싱 인도총리는 출범한지
8개월된 그의 소수당정부를 와해시킬 위험이 있는 위기를 해소하려고 집권
자나타 달당과 제휴세력들이 끈질지게 노력한결과 15일 사의를 철회했다.
그러나 자나타 달 당의장 소마파 라야파 봄마이는 싱 총리와 데비 랄
부총리간 의 권력투쟁으로 촉발된 위기가 끝나지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히고 대화를 통해 16일까지에는 원만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싱총리는 농민지도자인 데비 랄 부총리가 다른 정당지도자들과
협의하지않고 자 기 맏아들 옴 파라카쉬 차우탈라를 하리아나주
수석장관직에 다시 임명하자 이에 항 의하여 13일 각료 3명이 사임함에따라
14일 집권 5당연합체인 국민전선과 자나타 달 당에 사표를 제출했다.
자나타 달당은 국민연합을 핵심을 이루고 있다.
국민전선 의장 N.T.라마 라오는 기자회션을 통해 "우리는 국가와
국민의 단결 및 주권을 위해 싱 총리에게 사퇴를 철회하도록 요구했으며
그는 이에 동의했다"고 발표하다.
라오의장은 국민전선지도자들과 싱 총리간의 90분간의 회담이 있은후
그같이 발 표했는데 13일 상무장관 민항장관 등 각료 3명이 사포를
제촐했으며 14일에도 각료 6명이 더 사임하자 싱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데비 랄 부총리의 맏아들 차우탈라는 그의 선거구에서 선건폭력이 계속
발생하여 13명이 목숨을 잃은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5월
하리아나주수석장관직을 사임한바 있다. 총리는 경찰이 살인사건을
조사하는동안 차우탈라의 사임을 요구했었다.
싱 총리의 소수당 정부를 지원하고 있는 공산당과 우익정당들은
싱총리의 사의 철회에 안도했으나 우익 바라티야 자나타당의장 랄
아드바니는 차울탈라를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11월의 총선거에서 패배한 라지브 간디 전총리가 이끈는
국민회의당은 싱 총리의 사의 표명을 속임수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