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파워로직스 등 25개 중소기업을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수출입은행이 선정한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 기업은 모두 302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평균 25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 지난해 평균 매출은 1430억원, 평균 수출액은 798억원으로 집계됐다.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으로 뽑히면 수출 과정에서 수출입은행이 제공하는 저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진출 컨설팅 및 국제법률자문 서비스 등을 받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2009년 10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 기업에 모두 15조19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파워로직스 계양정밀 광진기계 다산네트웍스 동희 세대에너텍 센트랄 신라공업 신진에스엠 쏠리드 씨유메디칼시스템 씨티씨바이오 오스템 오케이에프 원익머트리얼즈 윌비스 유넥스 티엠씨 파세코 디케이산업 세아아인스 세일전자 오스템임플란트 유한기술 케이넷 등 25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