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미국 최대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14일 태양전지 등 재료분야 시험회사인 아틀라스(Atlas Material Testing Technology)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재료의 가속 내후성 측정 및 시험서비스와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가진 기업이다.태양전지 시험센터,실외노출 시험시설 등 21개의 시험소를 보유하고 있다.UL은 이번 제휴로 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테스팅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UL 관계자는 “아시아의 태양광 전지모듈 제조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위해선 북미와 국제표준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데,이번 제휴로 제품 시험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