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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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사진이 있는 아침] 그때 그 시절](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A.22423673.1.jpg)
사진의 ‘기록성’에 매료된 작가는 고교생이던 1970년대 중반부터 자신의 고향 부산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기차 안 모습, 바닷가에 놀러 나온 사람들, 큰비가 온 날의 풍경 등 어찌 보면 평범한 장면들이다. 그런데 한 세대가 지난 지금, 그의 사진들은 어떤 다큐멘터리보다도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필름을 암실에서 인화한 작품들이라서 아날로그의 미학도 느낄 수 있다. (갤러리네거티브 5월 3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