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부문내 여러 사업부
클라우드·솔루션 2개부로 통합
인력 양성·AWS와 협업 확대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 전경.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 전경.

삼성SDS(대표 황성우·사진)가 ‘클라우드 퍼스트’를 가속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사업을 수행하는 관리서비스(MSP)를 통해서다.

삼성SDS는 MSP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IT서비스 부문에 속한 여러 사업부를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와 솔루션사업부 두 개 사업부로 통합했다.

'클라우드 퍼스트' 속도 내는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부터 상품 기획, 서비스 실행에 이르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는 4500명 규모의 단일 조직이다. 솔루션사업부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등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 관련 사업을 전담한다.

삼성SDS는 전사적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클라우드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신설한 클라우드 기술 허브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전문가 4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익스클루시브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참여해 MSP 사업을 강화하고, SaaS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1월부터 AWS와 함께 제조·화학·EPC(설계조달시공)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컨테이너,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데브옵스 등 앱 기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체 방법론과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트너사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AWS SaaS 팩토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SDS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콘택트센터 솔루션 ‘AICC’ △AI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 △기업용 업무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 △설계 데이터 공유 솔루션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들과 협력해 영업 채널을 다변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할 예정”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원격 개발·운영체제를 확보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MSP 사업자로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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