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상증자 경쟁률 112%…SK리츠, 자산편입 순항
SK리츠가 지난주 진행한 2,102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청약경쟁률 112.08%로 흥행에 성공했다.

8일 SK리츠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에 4,654만 9,113주가 청약해 목표보다 719만 6,936주 초과청약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증거금은 2,355억원, 총 청약 경쟁률은 112.08%를 달성했다.

앞서 SK리츠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5,072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사옥 'SK U타워' 매입을 위해 2,102억원 규모로 첫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했으며, 신주 상장일은 이달 26일이다.

SK리츠는 유상증자 성공에 따라 SK U타워와 SK서린빌딩, 전국 SK에너지 주유소 116곳들을 편입해 자산규모가 2조 4천여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