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한위(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예가중계' 이한위(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예가중계' 배우 이한위가 19살 연하의 아내를 언급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이한위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분장 팀과 출연진으로 인연이 되어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아내는 분장팀 막내였다.

과거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이한위는 "제가 아내와 19살 차이지 않느냐. 그런데 6, 7살 차이나는 안일한 도둑과 같이 취급 당하는 게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 어디 빵 하나 훔친 사람이랑 기업을 훔친사람이랑 동일시 하느냐. 그러면 도둑 안 하련다. 하려면 '대도'라고 명해라. 리스펙을 하고 불러야지 잡범 취급하지 말아라. 19살차이의 마음을 훔친 거다. 쉽지 않은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위는 "막내라서 저한테 부탁하는 게 어려울 텐데, 어이를 넘어가는 수준으로 부탁을 하더라. 그래서 한 두 번 들어줬다. 특정 브랜드의 빵을 사달라고 하더라.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고 끝이 났다. 그런데 그 후 '이한위 선생님 맛있는 거 사 준다더니 어떻게 된 거냐'라는 연락이 왔다. 저를 지속적으로 좋아하는 거 같더라"라고 흐뭇해 했다.

이어 이한위는 "그래서 나중에는 협박 비슷하게 했다. '너 그럼 나랑 결혼할 수 있냐'라고 했더니 '왜 안 되냐'라고 하더라. 그렇다면 해보자 해서 그 민원을 해결하고 12년째 살고 있는 거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결혼 당시, 큰 나이차에 반대가 심하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이한위는 "제 주위는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축하를 했지만, 아내 주변은 모두 심한 우려를 했다"면서도 "아내가 또 결혼해도 저랑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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