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의 기사 김수미, 예비며느리 서효림 먹이느라 쌀값 엄청 들어 (사진=KBS 2TV)

‘식탁의 기사’에서 김수미와 예비며느리 서효림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된다.

26일 첫 방송되는 ‘식탁의 기사’는 ‘맛집 내비게이터’ 택시기사들이 추천하는 맛집의 핫한 음식들을 먹어보고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메뉴를 선정, 국가에서 지원하는 식품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찾아가 간편식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이다.

자타공인 손맛의 대가 ‘집밥의 여왕’ 김수미와 ‘예능 대세’ 허재, ‘간편식 전문가’ 유민상, ‘스타셰프’ 정호영이 함께 간편식 만들기를 위해 맛집 탐방에 나선 가운데, 촬영 중간 배우 서효림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효림은 얼마 전 김수미의 아들과 12월 결혼발표를 하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열애 사실도 공개되기 전으로 출연자 모두 이들 사이를 눈치 채지 못했던 상황이다.

김수미는 서효림을 “진짜 예뻐하는 내 딸이다”고 소개하며 예비 며느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효림은 “정이 많으신 분이다. 드라마 촬영을 할 때마다 새벽부터 손수 도시락을 싸주셨다”고 하자 김수미는 “얘 때문에 쌀값 엄청 들었다. 잘 먹어서 좋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택시를 타고 맛집으로 향하던 중 서효림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사진을 보여주며 “대표님(김수미 아들)과 똑같이 생겼다”고 하자 이를 본 김수미가 “어머 너무 닮았다” 라며 빵 터지기도 했다.

남다른 모녀케미로 촬영장을 후끈 달군 김수미와 서효림의 모습에 ‘식탁의 기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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