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09년 달력만들기 마지막편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그룹 코요테의 멤버 빽가도 달력만들기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빽가는 프로정신을 발휘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최고의 포즈가 나올때까지 끝없는 요구를 하는 등 열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빽가의 열정으로 무한 멤버들은 한겨울 옷 때문에 온 몸이 땀으로 젖기도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겨울 옷과 귀마개, 장갑을 착용하고 모닥불 앞에 섰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군고구마장수로 변신해 한겨울 분위기를 냈다.

이날 무한도전 시청률은 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14.2%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11일 '무한도전' 녹화에서 액션신을 촬영하던 중 넘어지며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박명수가 액션신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넘어져 코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명수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박명수의 부상으로 인해 18일 열릴 '무한도전' 콘서트는 한주 연기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