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드리븐 컨소시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 AI' 개발 시작
데이터드리븐 컨소시엄은 지난 19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한 '인공지능첨단유망기술개발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공교육 현장의 과정 중심 평가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 중심 평가 인공지능 개발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드리븐 컨소시엄은 지난달 30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맞춤형 교육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과정 중심 평가는 국가 교육과정과 최근의 교육 정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공교육 강화의 핵심 요소이다. 학생의 지식 및 역량 수준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개인화된 피드백을 제공하여 공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맞춤형 교육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데이터드리븐 컨소시엄은 학생의 지식 수준 측정, 역량 수준 파악 등 과정 중심 평가와 교사-학생 소통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피드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전문 기업과 교육 분야 지식 및 역량체계 프레임워크를 보유한 연구기관 및 실제 현장에서의 실증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구성됐다.

▲교육 도메인 인공지능 전문기업 데이터드리븐을 중심으로, ▲지식맵 기술을 보유한 아이스크림에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열린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 ▲역량 평가 프레임워크를 보유한 한국핵심역량교육학회, ▲동료 평가와 인공지능 개발 자문을 맡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육 현장 실증 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7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공동 연구를 통해 과정 중심 평가 인공지능의 세부 기능을 개발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정 중심 평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리포(CLIPO)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되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초개인화 피드백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김기범 데이터드리븐 부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피드백 인프라를 공교육 영역에서 구축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과정 중심 평가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교사는 학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은 자신의 강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학부모는 자녀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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