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가 교원, 메가스터디-윤민-마크 벤처투자조합 1호, 크립톤 등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애기야가자는 지난해 4월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아이와 방문할 수 있는 1만 5000여 곳의 정보를 위치기반 그리고 카테고리 기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고객들의 생생한 후기와 실시간 댓글 리뷰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면서 사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17개월 만에 누적콘텐츠 조회 수 7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키즈 시장에서도 꾸준히 신규 회원이 늘어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이달부터 위드코로나 체제가 본격화될 경우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오세정 애기야가자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재영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여성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니코(neaco)’를 운영하는 아보카도가 일본 전자 지급 결제 대행업체 ‘데지카’와 개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아보카도는 올 2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같은 해 6월 니코를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다. 니코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트렌디하고 다양한 K-패션을 일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보카도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데지카와 협업해 한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데지카는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전자 상거래(EC)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에도 도입된 결제 서비스 ‘KOMOJU’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지카와 협업을 통해서 신흥 시장 진출 및 브랜드 지원 강화, 신사업 공동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아보카도가 목표로 하는 일본 EC의 2019년 시장 규모는 2018년보다 7.65% 증가한 약 19조4000억엔(약 200조원)으로, 특히 의류 등 물판형 판매 금액은 10조515억엔(약 105조원)으로 일본 전자 상거래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2019년 전자 상거래 시장 전환율은 6.76%로, 2020년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161조원)·전환율(27.2%)과 비교할 때 앞으로 성장 가능성 역시 크다고 할 수 있다.미코시 히로야스 아보카도 대표는 13년간 한국 넵튠을 비롯해 일본의 △Game On △NHN Japan △IGNIS 등 IT 상장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의 사업 개발을 진행했다. 2015년에는 국내 게임 회사를 창업해 △냥코레인저스 △LINE대부호 △무민프렌즈 등을 개발·출시했으며, 지식 재산권(IP) 확보 및 현지 회사와 협업 구축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소노다 레이 이사는 일본 IT 상장사 IGNIS에서 데이팅 앱 ‘with’의 프로젝트 오너(PO) 겸 UX 디자이너를 맡아 프로젝트 개발부터 흑자 전환, 성장을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with는 일본 데이팅 앱 후발 주자로 시작했음에도 현재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3대 데이팅 앱으로 성장했다.미코시 히로야스 대표는 “코로나19로 갑자기 중단된 한일 간 쇼핑 문화를 되살리고자 니코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브랜드와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며 “국내 판매자들에게도 아보카도의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 창출과 판매 루트 개척의 선택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키즈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가 교원, 메가스터디-윤민-마크 벤처투자조합 1호, 크립톤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지난해 4월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애기야가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도 아이와 방문할 수 있는 1만 5000여 곳의 정보를 위치기반 그리고 카테고리 기반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기에 고객들의 생생한 후기와 실시간 댓글 리뷰 기능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애기야가자 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17개월 만에 누적콘텐츠 조회 수 7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키즈시장에서도 꾸준히 신규 회원 유입과 같은 성장지표를 달성 했던 점을 높이 평가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위드코로나 체제가 본격화되면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정 애기야가자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인재영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헸다.khm@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AI 기반 창업 데이터 및 가맹 창업 매칭 지원 플랫폼 창업인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경기혁신센터 등 3개 투자사가 공동 참여했으며, 총 8억원 규모의 투자로 진행됐다. 창업인은 8월 경기혁신센터가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한 ‘제5회 스타트업 815’ 참여기업으로, 경기혁신센터와의 후속미팅을 통해 투자가 진행됐다. 창업인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정확도 높은 상권분석으로 예비창업자의 안전한 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장하일 창업인 대표는 수도권 일대 25개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회사를 창업한 경험을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상권 정보 등 마케팅 자료를 제공 중이다. 창업인은 설립 1년 만에 KT,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회사 등 데이터 보유사와 협력해 지역별 유동 인구, 매출, 개·폐업 정보 등 창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분석을 거쳐 창업인 플랫폼을 통해 지도 기반의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세스로 운영된다. 올 4월에는 가맹본사의 가맹점 관리 서비스 ‘창업인 PLUS’를 출시했다. 창업인 PLUS는 가맹사업 창업 희망자에게 희망 상권의 창업 예상 자본금, 타깃 고객, 희망 업종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상권·입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비창업자와 가맹점 간 매칭으로 자영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며, “경기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