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탐방] 성결대학교, ‘디지털 실무 교육은 컴공과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 양성
입력2021.09.07 15:50
수정2021.09.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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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4.0(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실무 인재 양성
외부 전문가 초빙 실무 교육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학과 등 관련 산업 전공자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에 많은 대학들은 IR 4.0(Industrial Revolution 4.0,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IT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성결대학교에서는 컴퓨터공학과가 대학내 특화 발전계획인 ‘IR 4.0 디지털 실무 인재 양성’계획을 통해 IT인력 양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IR 4.0’은 컴퓨터 기술 분야에서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 중심 전문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공 분야를 가진 12명의 전임 교수진이 응용, 웹,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전공 교육을 심도 있게 지도하고 있다.
하계·동계 방학에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IT기술 관련 다양한 주제로 집중 실무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과목 학습 튜터링, 설계·포트폴리오·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춘계·추계 학술제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학자문위원회를 통한 교육과정 평가와 자문으로 졸업생 및 산업체 전문가와 졸업 작품을 공동 진행하는 산학협동프로젝트, 계절제·학기제 현장 실습 등을 통한 산학 연계 활동도 활발하다.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추고 취업할 수 있도록 교과, 비교과를 모두 활용한 지원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 수상(공학교육학회 골드칼라공학도상, SKKU-HKUST IPLP Overall Champion Award, 철도산업정보센터 공모전 최우수상,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선정, 앱잼 해커톤 대회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 마에스트로 선발 등)과 SCI급 국제학술지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 논문 게재·발표 등의 실적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 사업’ 컨소시엄 참여로 인턴 및 취업 연계를 통한 취업률 향상을 도모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기반의 성장하는 실무형 학과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성결대학교는 1962년 신학과로 시작해 현재는 9개 단과대학, 26개 학부(과)를 갖춘 안양시 최초의 4년제 대학이다.
2021년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2015년 ‘우수대학’, 2018년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선도적 교육 체계를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일반재정지원대학은 일반재정과 특수목적재정,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을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는 대학이다.
싱가포르 기반 큐텐 산하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파장이 커지며 그룹의 정점에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 티몬 본사에선 티몬 직원들이 "어떻게든 해결 방법을 찾을 테니 나가게 해달라"고 눈물로 요청하는 일까지 벌어진 가운데, 구 대표에 대한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구영배 '해외 도피설' 파장…티몬 직원도·피해자도 혼란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강남 티몬 입주 빌딩에서 피해자들이 구 대표의 행방을 묻자 "최근까지, 이번 주까지 한국에 계셨다"라면서도 "최근에 연락을 따로 하지 못해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지난 25일 "구영배 대표가 한국에 있고, 그룹사 전체 활동을 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으나, 구 대표는 전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다.현재 티메프 피해자 수천 명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는 싱가포르에 생활 기반을 둔 구 대표가 "해외로 도피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먹튀'(먹고 튄) 돈으로 해외 가면 잘 먹고 잘살겠다", "한국은 사기꾼이 기업 대표하기 너무 쉽다", "소재 파악이 안 되는 게 말이 되냐. 적어도 얼굴은 비춰야 하는 것 아니냐", "피해자 피눈물 흘리게 하고 해외 도피했을 게 뻔하다" 등 격양된 반응이 나왔다.구 대표가 거센 비난 대상이 된 것은 티메프 정산·환불 지연사태가 지난 22일부터 이어지고 있으나 지금껏 공식적으로 사과나 자금 수혈 등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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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sue] 한경닷컴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중림동 사진관'에서 더 많은 사진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위메프·티몬 사태···대금정산 손도 못대티몬, 위메프에서의 신용카드 결제 취소가 먹통이 되면서 위메프가 본사로 직접 찾아온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불에 나섰다. 하지만 환불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데다 판매자(셀러) 대금 미정산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진상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브리핑에서 "위메프와 티몬에서 보고한 미정산 금액은 1600억~17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 금액은 5월 판매분에 대한 미정산 규모이며, 6~7월 판매분을 합하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 본사 북새통···수기로 환불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는 25일 새벽부터 아수라장이 됐다. 큐텐그룹의 e커머스 위메프·티몬에서 결제가 취소되지 않자 직접 찾아온 소비자들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건물 1층에선 소비자들이 수기로 작성한 환불 신청서를 위메프 직원이 일일이 확인한 뒤 계좌로입금했다.이날 환불은 본사를 방문한 위메프 소비자에게 국한됐다. 원래 신용카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환불해야 하지만 PG 업체들이 위메프·티몬에서의 기존 결제 취소를 막아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25일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 환불부터 집중한 뒤 소상공인·영세상인 등 판매대금 지급 문제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