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 유명 유튜버와 함께 안 입는 옷 재활용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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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hankyung.com/photo/cts/201808/641935e31e5f83ed78ce4e4beb53354c.jpg)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의류 폐기물을 재활용해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8일부터 이틀 동안 유명 스니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와디(본명 고영대)와 함께 청담동에 위치한 ‘S.I_랩’에서 의류 재활용 팝업스토어를 연다. 와디는 약 6만5000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유튜버로, 채널 ‘와디의 신발장’에서 스니커즈 리뷰 등 신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S.I_랩은 지난 5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청담동에 오픈한 패션업계 최초의 코워킹 스페이스(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공유 사무실)로 패션과 관련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https://img.hankyung.com/photo/cts/201808/7db50d9d21d00d9e13662b1742e9f4ce.jpg)
와디는 행사 기간 동안 직접 마켓에 와서 티셔츠 판매에 동참하고, 19일에는 SI_랩에서 스니커즈 리뷰 공개방송도 진행한다.
이종창 신세계인터내셔날 S.I_랩 담당자는 “패션 기업과 유명 유튜버가 사회적 이슈를 위해 뭉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의류 재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