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서는 유전자변형 밀(MON 71200)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4일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캐나다 앨버타 주 남부지역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을 발견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로 수입된 캐나다산 밀 20건과 밀가루 13건의 유통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고 검사를 했다.

유전자변형 밀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은 재개됐다.

식약처는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 대한 통관검사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면 반송·폐기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국내 유통 캐나다산 밀가루 유전자변형 불검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