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 맞아…2018년부터 5천700여명 참가
BMW 프리미엄모델 오너에 특별한 경험을…'BMW 엑셀런스 라운지'
BMW코리아가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BMW 엑셀런스 라운지'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 마련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돼 일주일간 진행되는 'BMW 엑셀런스 라운지' 행사는 지난 2018년 시작됐으며, 코로나19 기간이었던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열려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i7, 7시리즈, X7, 8시리즈, XM 등 BMW의 최고급 모델을 선택한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위한 것이다.

BMW는 이들을 위한 3년제 'BMW 엑셀런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엑셀런스 클럽 가입자는 2만3천884명이다.

27일 공개된 BMW 엑셀런스 라운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 그랜드 피아노, 하이엔드 스피커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i7, X7,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등이 곳곳에 자리했다.

BMW 특별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촉각'을 주제로 뷰티와 공예, 차(茶),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BMW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유명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의 아트 클래스와 프로골퍼 유소연의 골프 클래스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이끄는 일일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820여명이 참여했고, 누적 참여자는 5천760명에 달한다.

BMW 프리미엄모델 오너에 특별한 경험을…'BMW 엑셀런스 라운지'
김지선 BMW코리아 마케팅·CRM(고객관계관리) 팀장은 "BMW 엑셀런스 클럽은 럭셔리와 디지털에 집중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 애프터서비스(AS) 관련 혜택을 드리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BMW 엑셀런스 클럽 혜택이 독보적"이라며 "BMW그룹 안에서도 다른 (국가의) 마켓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BMW코리아는 엑셀런스 클럽을 통해 기존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재구매를 끌어내고 동시에 새로운 고객을 유인해 프리미엄 라인업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BMW 프리미엄모델 오너에 특별한 경험을…'BMW 엑셀런스 라운지'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MW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의 국내 판매량은 2018년 2천300여대에서 지난해 9천300대로 4배가량으로 늘었다.

올해 1∼4월에는 3천여대가 판매됐다.

전체 BMW 국내 판매량은 2018년 5만여대에서 지난해 7만7천여대로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프리미엄 라인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BMW 엑셀런스 라운지를 지속 운영해 BMW 럭셔리 클래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 프리미엄모델 오너에 특별한 경험을…'BMW 엑셀런스 라운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