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이어 김까지 해외에서 큰 인기를 거두면서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0분 현재 사조씨푸드(014710)는 전 거래일 대비 14.74% 오른 4515원에 거래 중이다.

CJ씨푸드(011150) 역시 14.62% 상승하고 있다. 동원F&B(049770)도 7.54%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김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정부는 이날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김에 대해서는 매점매석 등을 점검 중이며 유통 교란 행위가 발견되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 매출이 증가 추세”라며 “내수 소비에서 해외 매출 확대되는 수출 중심 음식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벨류업기업 옥석가리기. 증권사별 금리비교등 필요

이처럼 증권사신용을 이용하여 음식료 업종에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를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과거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6개월간 4%대의 금리에 한달간 최대 200만원 이자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증권사신용대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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