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경남닥터버스)을 오는 21일 거창군부터 시작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14개 지역을 도는 경남닥터버스는 거창군을 시작으로 26일 고성군, 4월 남해군·창녕군·거제시·함양군, 5월 통영시·김해시·하동군·함안군, 6월 합천군·사천시·의령군·산청군 순으로 방문한다.
경상남도는 지역 수출 주력 산업인 조선, 자동차, 방위산업, 항공 분야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창원세관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남의 수출은 30억달러, 수입은 18억달러로 1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남의 수출은 지난해 연간 420억달러로 2022년 대비 수출 증가율 전국 1위(15.2%)를 차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74.4%)와 선박(24.9%)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30.3%), 기계류(-8.6%), 전기·전자제품(-7.2%)은 감소했다.경상남도는 수출 증가세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 사업에 4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420여 개 기업에 무역사절단, 전시박람회,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방위산업, 원전, 항공 등 경남의 주력 산업과 K푸드 등 농수산식품 타깃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초보 수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대구시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의 이름을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꾸는 역명 개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공원역에서 최단 거리 기준 1㎞ 정도 떨어져 있는 수성알파시티는 지난해 9월 종전 수성의료지구에서 수성알파시티로 지구 명칭이 변경되며 역세권 대표 지구가 됐다.
부산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각 지역 특성이 반영된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조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골목상권마다 코디네이터를 두고 현장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브랜드 전략 수립, 공동 마케팅 등 단계별로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