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내년 7월 공표
'시민들 24시간 어떻게 쓰나'…통계청, 생활시간조사 개시
통계청은 우리나라 국민의 시간 사용 행태를 조사하는 생활시간조사를 1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시간조사는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24시간 활용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1만2천750가구의 만 10세 이상 가구원이다.

가구·개인 관련 항목과 응답자가 이틀 동안 작성하는 시간일지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7월 공표된다.

일·가정양립, 노동, 복지, 교통 등 관련 정책 수립과 학문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응답자의 소중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셔도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