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정기총회·조찬 포럼 성료…노사화합 회원사 포상
광주경영자총협회는 10일 '제44회 정기총회·금요 조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지역 노사 화합을 선도하고 있는 회원사를 발굴·포상하고 2023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00년 한국경총에서 제정하고 올해로 25회를 맞는 노사협력 대상에는 대웅에스앤티 강용선 회장, 한영피엔에스 김윤섭 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노사 화합 유공자로 코비코 조광철 회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디에이치 글로벌 장훈상 수석·무진기연 김기범 부장·애니셀 이범식 이사가 광주시장 표창을, 건영기업 정성훈 대리·삼양통운 임소정 과장·한전KPS 오단비 차장이 광주고용노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에서 "양진석 회장 취임 이후 617개 사로 회원이 증가하는 등 광주경총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곤 광주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작년 광주경총과 중장년센터 운영, 노·사·정 상생 협약 등의 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노사정 파트너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진석 회장은 "청년·중장년 미취업자에게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알선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빛그린 산단 주변 산업단지 추가 지정과 미래 차 특화단지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