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성·김나리 여수오픈 복식 우승…3일 단식서 2관왕 도전
박의성(국군체육부대)과 김나리(수원시청)가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의성은 2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 정홍(김포시청)과 한 조로 출전, 손지훈(김포시청)-최재성(국군체육부대) 조를 2-1(2-6 6-3 10-8)로 물리쳤다.

박의성은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김재환(창원시청)을 2-0(6-4 6-2)으로 제압, 3일 결승에서 김근준(국군체육부대)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박의성·김나리 여수오픈 복식 우승…3일 단식서 2관왕 도전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나리-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 조가 권미정(창원시청)-이은혜(NH농협은행) 조를 2-0(6-4 6-1)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나리와 김다빈은 복식 우승을 합작했으나 오전에 열린 단식 4강에서는 맞대결, 김나리가 2-0(6-4 7-5)으로 이겼다.

김나리는 3일 단식 결승에서 이은혜를 상대한다.

박의성·김나리 여수오픈 복식 우승…3일 단식서 2관왕 도전
혼합 복식에서는 한선용(양구군청)-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 조가 우승했다.

남녀 복식 우승조에 300만원, 혼합 복식 우승조에 100만원씩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준다.

3일 단식 결승은 오전 10시 남자부 경기부터 시작하며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