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기전망 5개월만에 반등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5개월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0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4p 상승한 81.8로 나타났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달 반등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p 하락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9.4p 상승한 88.7이며,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월대비 1.5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80.0)은 전월대비 5.8p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69.8→86.3, 16.5p↑), 금속가공제품(68.1→84.4, 16.3p↑), 기타기계 및 장비(80.1→96.1, 16.0p↑), 비금속광물제품(68.1→80.5, 12.4p↑)을 중심으로 18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1차금속(88.1→84.4, 3.7p↓), 가구(78.7→76.3, 2.4p↓), 종이 및 종이제품(81.7→80.6, 1.1p↓) 등 5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1.7→73.2)이 전월대비 1.5p 상승했고, 서비스업(74.2→80.0)은 전월대비 5.8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70.5→82.3, 11.8p↑),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82.2→89.8, 7.6p↑), 도매및소매업(70.9→78.2, 7.3p↑)등 7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운수업(83.7→80.3, 3.4p↓), 교육서비스업(88.9→86.4, 2.5p↓)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4.7→81.4), 수출(76.3→84.2), 영업이익(72.4→79.5), 자금사정(76.2→78.9)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5.0→94.9)도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