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레이터·CDRO 전문기업 '비엑스플랜트' 설립
스케일레이터(Scalerator)·CDRO(Clinical Development and Research Organization) 전문기업 비엑스플랜트가 설립됐다.

스케일레이터는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이다. 비엑스플랜트 관계자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 펀드결성, 투자집행, 글로벌 진출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컨소시엄 기업과 R&D 전주기를 상호 연계해 네트워크 연결의 한계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CDRO에 대해서는 R&D 전략 수립, 비임상 및 임상 컨설팅, 인허가,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한 개발 전략을 제공, 초기 임상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비엑스플랜트는 대웅제약 출신인 조민근, 김희선 공동대표가 설립했다.

조민근 대표는 경제학 석사,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대웅제약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사업부장, 우정바이오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한 제약바이오 분야 비즈니스·경영 전문가다. 김희선 대표는 약학 석사, 임상설계학 박사 출신으로 넥스트바이오사이언스 임상개발실장, 인벤지티랩 임상·허가실 이사, 대웅제약 임상개발센터장을 역임한 신약개발 전문가다.

조민근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핵심 산업으로, 미래에는 바이오 기술이 ICT, NT, AI 등 산업 전반으로 융합되면서 바이오 경제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비엑스플랜트는 더 많은 바이오 기업과 함께 바이오 경제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