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후임은?…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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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후임은?…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20240218134531537.jpg)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언론 브리핑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구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위해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축구협회는 20일 정해성 대회위원장을 새로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새 사령탑 선임을 포함한 대표팀 재정비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이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21일 홈·26일 원정)을 앞둔 가운데 위원회는 21일 첫 회의 땐 곧바로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방향을 잡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두 번째 회의에선 임시 사령탑 선임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감독 후보를 꼼꼼히 검증해 제대로 된 인물을 선임하려면 3월 A매치까지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 주 중 3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르면 3차 회의에서 곧바로 발표해 상황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